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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MONEY IS] 학생부종합전형 분석하기
컨설턴트 : 김형일 대표  |  등록일 : 2020-03-19

MONEY IS

 

학생부종합전형 분석하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올해도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상위권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제일 많은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고 다양한 능력의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내신성적), 비교과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대학별로 평가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아래 실제사례들을 통해 준비과정을 자세히 파악해보기를 바란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고 상위권 A

 

전교 2등이면 SKY 진학이 어려운가요?’ 최근 입시를 잘 모른다면 전교 2등 학생이 SKY진학을 걱정한다는 점이 의아할 것이다. 2학년 11월 모의고사에서 국수탐(2) 백분위 평균 93%를 취득한 A양의 목표는 서울대 진학이다. 서울지역 일반고에서 2학년 2학기까지 주요교과 1.38등급으로 성실하게 내신을 관리해 왔고, 나름대로 참여할 수 있는 비교과활동을 전부 참여해 왔다. 전교권 학생이다 보니 각종 대회와 선생님의 평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학업우수상을 포함한 수상은 2page가 넘고, 학년마다 간부활동을 진행했으며 동아리도 주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 각 교사들의 평가에는 학업능력이 뛰어나고 수업태도가 우수하다는 칭찬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A양의 학생부를 포함한 제출자료를 통해 A군은 성실한 모범생임을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전국에는 A양과 같은 내신 성적의 학생들의 숫자가 SKY 선발인원 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A양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내신 성적과 비교과실적을 성실히 관리해온 전형적인 전교권 학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범생들이 안정적인 진학, 혹은 목표대학 진학을 위해 3학년 1학기 남은 기간 동안 어떠한 입시전략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 결론적으로 A양은 수시에 각 대학들에 개설된 고교추천전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고려대 학교장추천, 이화여대 고교추천(여학생만 지원), 중앙대 학교장추천 등 주요 대학들은 특정 지역 및 고교유형에 합격자가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고교별 지원 자격을 설정하고,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러한 전형들은 경쟁률이 낮고, 대체로 일반고 학생들끼리의 경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접과 비교과 평가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해당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수월한 방법으로 인식해도 무방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특목고 상위권 B

 

저희 학교는 내신 취득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문고에 재학 중인 B군은 지난 2년 동안 내신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평소 자신 있어 하는 수학, 국어 과목 등은 2~3등급을 받기도 했지만 영어와 같은 과목은 1~2문제 오답만으로도 6등급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제2외국어 과목도 방학을 이용해 공인어학성적 취득을 위한 강의를 수강하며, 내신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을 진행했지만 치열한 경쟁 탓에 3등급 이내의 성적을 취득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2학년 2학기까지 전교과 내신 성적은 4등급 초반이었다. 학교선배들의 진학 사례를 통해 보통 3등급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 많이 진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SKY진학이 목표인 B군으로서는 내신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교과, 비교과 등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록을 통해 B군이 증명해야 할 것은 실제적인 학업역량이다. , 보여지는 내신 성적과 달리 실제 학업역량이 뛰어남을 증명해내야만 최상위권 대학 평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평가자들이 선호하는 단어 중 지적 호기심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보다 높은 내신 등급 취득을 목표로 암기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일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장하여 추가적인 호기심을 독서로 해결하고 보고서화하며 지식을 재구성 및 정리해 내고, 특정 주제의 발표를 준비하며 깊게 공부해 보기도 하고, 관심분야의 탐구주제를 설정하여 한 학기동안 실험, 분석을 하는 등의 활동은 모두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 학습시간과 연계된 부분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 부분은 창의적체험활동란 등에 기록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록 내용들이 지원하려는 전공학과와 연계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고 중위권 C

 

C군은 3등급대 성적의 평범한 학생이다. 이 성적대의 많은 학생들이 그렇듯 수학을 어려워 했고,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었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에만 소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C군은 전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민대, 가천대 등 주요대학 및 인서울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C군의 준비 사례를 참고로 현실적인 진학대학 향상 방안을 확인해 보자.

 

일반고 주요교과 3등급 선에서 수시 교과전형을 통해 합격을 기대 할 수 있는 대학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들이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정시합격을 목표로 수능학습을 진행하며 수시 논술전형에 도전하기도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높은 경쟁률 탓에 미리부터 준비를 권장할 수는 없다. 보다 현실적인 진학대학 향상 방안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다. 3등급대 성적이라면 진학대학 수준에 한계가 존재할 수 있지만, 학교생활에서 학습과 비교과 활동 전반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는 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흔히 주요대학이라 표현하는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등은 인문계는 주요교과 2등급, 자연계는 주요교과 3~4등급대 학생들의 합격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보다 성적이 낮은 합격자들은 전공과 연관된 교과목 성적이 우수한 경향이 있고, 해당 과목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교내 대회 일부에서 성취를 거두거나, 연관 있는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학생부 기록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인서울권 대학의 경우 내신 뿐 만아니라 수상내역, 활동기록 등이 이보다는 조금 미흡한 편이다. 다만 꾸준히 진행한 활동들이 있어서 자기소개서 작성 소재 발견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